"OTT 열풍 속 스마트폰이 미디어 왕좌를 차지한 이유는?"

 
 

최근 1인 가구의 미디어 소비 행태가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4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처음으로
TV 시청 시간을 앞질렀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이 보편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1인 가구의 TV vs 스마트폰 
이용 시간 변화
2024년 조사 결과, 1인 가구의 하루 평균
TV 이용 시간은 2시간 15분으로
전년 대비 12분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시간 27분으로 10분
증가했습니다. 2022년부터 TV 이용
시간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TV 이용 시간 변화

2022년: 2시간 38분
2023년: 2시간 27분
2024년: 2시간 15분

스마트폰 이용 시간 변화

2022년: 1시간 59분
2023년: 2시간 17분
2024년: 2시간 27분

연령대별 미디어 이용 특성
연령대가 낮을수록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길고 TV 이용 시간이 짧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20대 이하
하루 평균 TV 이용 시간은 48분에
불과했으며, 스마트폰 중심의
미디어 소비가 주를 이뤘습니다.
70세 이상
TV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 53분으로
스마트폰 이용 시간(25분)을 압도적으로
앞질렀습니다.

OTT 이용과 유료방송 가입률
OTT 이용 시간 역시 1인 가구에서
더 길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하루 평균
OTT 이용 시간은 1시간 10분이었으나,
1인 가구는 1시간 23분으로 더 많이
이용했습니다. 반면, 유료방송 가입률은
1인 가구에서 83.4%로 전체 가구
대비 낮았으며, 특히 TV 보유율이
낮은 20대 이하에서는 48.1%에
불과했습니다.

알뜰 요금표 최신화.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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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미디어 소비 변화,
무엇을 의미하나?
이 같은 변화는 1인 가구의 미디어
이용이 기존의 TV 중심에서 스마트폰과
OTT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방송 및 콘텐츠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타격이 가장 큰 곳이 영화관
입니다. 예전에는 영화관에 예매를 하고
줄을 서가며 기다렸는데
1인 가구와 OTT가 늘어나면서
점점 영화관으로 오는 사람들이 줄어들게
되고 스마트폰으로 각종 SNS를 보고
정보를 받아들이며 불법 영상물을
받아서 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중독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잘 쓰면 약이지만
대부분이 독으로 쓰여지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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