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스마트폰, 불법 보조금으로 가격 붕괴 중!"
갤럭시 S25 출시가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이동통신 대리점(일명 성지)에서
갤럭시 S24에 대한 불법 보조금을
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갤럭시 S25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이전 모델인
갤럭시 S24의 재고를 미리 소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특정 지역의
대리점에서는 갤럭시 S24를 구매하면
최대 120만 원 이상의 불법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 S24가 -68만 원에 판매?
서울 마포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온·오프라인 성지를 중심으로 갤럭시
S24가 -6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갤럭시 S24의 출고가는
115만 5000원이지만,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면 구매자에게
현금으로 68만 원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SK텔레콤 ‘5GX 프리미엄’ 요금제
(월 10만 9000원)를 6개월간 이용
신용카드 개통 및 컬러링 등 부가서비스 가입
번호 이동 또는 기기 변경
이런 방식으로 계산하면 공시 지원금
53만 원과 추가 지원금 7만 9500원을
합쳐 최대 122만 5500원의 불법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갤럭시 S24는 돈을
받으며 구매하는, 소위 ‘차비 폰’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 역시
마이너스 가격에 판매
갤럭시 S24 울트라도 일부 성지에서
-22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고가가 169만 8400원인
갤럭시 S24 울트라는 공시 지원금과
추가 지원금 합계가 60만 500원인데,
성지에서는 여기에 120만 원 이상의
불법 보조금을 얹어 판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다수 온라인 성지에서도
갤럭시 S24를 공짜폰으로 판매 중이며,
고가 5G 요금제를 조건으로 추가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불법 보조금, 왜 이렇게까지 지급되나?
성지에서 이처럼 고액의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며 출혈 경쟁에 나서는 이유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면
번호 이동과 기기 변경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갤럭시 Z 플립·폴드 6 출시 직후
통신 3사의 번호 이동 건수는 전월 대비
11.6% 이상 증가한 37만 9823건을
기록했습니다.
불법 보조금은 통신 3사와 휴대폰
제조사가 성지에 지급하는 판매
장려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성지에서 휴대폰 1대를
판매할 때마다 최대 80만 원 이상의
판매 장려금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금액이 불법 보조금으로
재활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단통법 폐지 후 단속 약화 전망
지난달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안이 통과되면서
불법 보조금 단속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단통법 폐지가
7월부터 시행되면 통신 3사가
지급할 수 있는 지원금에 대한
상한이 없어지게 됩니다.
과거 방통위는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전후로 불법 보조금 단속과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지만,
단통법 폐지 이후에는 단속 인력의
축소가 예상됩니다.
안정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정부의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대리점들이 재고 소진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의점
갤럭시 S24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라면
불법 보조금 혜택이 당장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과 부가적인 요금제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또한, 향후 통신사의 정책 변화와
단속 강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신중히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스마트폰 매입 판매
신규 번호이동 알뜰폰 개통
010-5855-6825
액세서리 주얼리 쇼핑몰
THE 정석의 스마트 정석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thejungsuk
THE 정석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OF THE정석 BY THE정석 FOR THE정석
smartstor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