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10분 만에 완판! 갤럭시 Z 폴드 SE 품절 사태의 이유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 SE’를
10월 25일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예고된 오전 9시 판매가 연기되어
오후 4시에야 삼성닷컴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판매 시작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었지만,
이동통신 3사 온라인몰에는 제품이
입고되지 않아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판매를 재개할
추가 물량을 준비 중이며, 업계는
다음 주 초에 판매 재개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280만 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에도 ‘슬림 폴더블폰’이라는
점에서 호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 지연 원인
이번 판매 지연의 주된 원인은 출시 직전
부서 간 의견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두고 QC(제품 품질)
이슈가 있는 게 아니냐는 언론의 질의도 이었으나,
개발 부서인 모바일 경험(MX) 사업부와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국총괄 부서 간에 제품의 기능 보완
여부에 대한 논의가 출시 직전까지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예고된 판매
시간이 지연된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예정된 출시 시간에
맞추지 못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삼성전자는 과거 2019년 갤럭시 폴드
출시를 앞두고 발생한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출시를 연기한 바 있으나, 이와
같이 정식 판매를 당일 지연한
것은 드문 일로 평가됩니다.
갤럭시 Z 폴드 SE의 주요 특징
갤럭시 Z 폴드 SE는 삼성전자의
역대 폴더블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께는
10.6㎜로, 이전 모델인 갤럭시 Z 폴드 6보다
1.5㎜ 얇아졌고, 무게는 236g으로 3g
가벼워졌습니다.
바 타입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울트라와 비슷합니다.
접었을 때 10.6㎜, 펼쳤을 때 4.9㎜의
얇은 디자인과 8형의 넓은 내부 화면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 화면도
6.5형으로 확장되어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특히 이번 갤럭시 Z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되었고,
16GB 메모리와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되어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하드웨어 성능을
바탕으로 중국 경쟁사의 초슬림 폴더블폰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최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이 23%로, 중국 업체들에
밀려 2위로 하락했습니다.
주요 경쟁사들이 10㎜ 이하의
초슬림 폴더블폰을 잇따라 출시하며
두께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보다 얇아진 갤럭시 Z 폴드
SE로 시장 점유율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 아너의 ‘매직 V3’와
샤오미의 ‘믹스 폴드 4’는 각각 두께가
9.3㎜, 9.47㎜로, 갤럭시 Z 폴드 SE보다
얇은 설계를 선보이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의 제품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SE의
성공적인 출시와 공급망 개선을 통해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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