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애플 비전 프로를 대항할 XR 기기를
갤럭시 S25 언팩 행사에서
선보인다고 합니다. 무게 부피 가격 디자인
까지 비전 프로를 잡을 수 있을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기는 일반적인 안경 선글라스 형태로
예상이 되며 무게는 50g 정도이며,
애플 비전 프로(600g)에 비해 10배가량
가벼운 무게이다.
일반 안경이나 선글라스 형태면 이미
레이밴과 협업으로 나온 모델도 있는데
디자인에서 호불호가 갈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의 비전 프로 디자인을 보면 애플이
애플 한 디자인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디자인이 굉장히 깔끔하고
심플한 상태지만 안경이나 선글라스의
형태는 상상이 가는 디자인이라
잘못하면 굉장히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게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이미 올래 2월부터 퀄컴, 구글과 함께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
갤럭시 폴드, 플립 6 파리 언팩 행사에서
XR 플랫폼을 출시하겠다며 먼저 생태계를
구축하고 출시를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사장은 10월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에서 "이제 XR 생태계에서
새로운 렌즈를 통해 AI의 이점을 확인할 때"라고
언급하며 XR 기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접목한 XR 기기를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AR 글라스에 탑재될
소프트웨어인 XR 플랫폼을 먼저
공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의 비전 프로는 초반 흥행에
실패했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XR 기기가
어떤 전략을 취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비전 프로는
무게와 높은 가격 때문에 기대 이하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XR 기기
대중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더 가벼운 무게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500만 원에 달하는 애플의 비전 프로보다는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 폴더블폰 시장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40% 이상 성장했으나, 올해는
성장세가 꺾여 5% 상승에 그쳤고,
2025년에는 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폴더블 디스플레이
수요는 2천200만 개에서 정체된 상태이며,
올해 3분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습니다.
시장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 6와 구형 폴더블폰의 채택이
예상보다 더딘 점이 주된
이유로 꼽힙니다.
화웨이의 폴더블 패널 출하량도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2분기 30%에서 3분기
13%로 떨어졌으며, 메이트 X6,
포켓 3의 출시 지연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올해 폴더블 패널 출하량이 90% 이상
성장하고 시장 점유율도 18%에서
3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첨단 프로세서 및 반도체
장비 수입 제한으로 인해 화웨이는
폴더블폰 출하량과 모델 수를
축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삼성의 폴더블폰 수요는 20% 이상
성장해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지만, 판매량은
2022년과 2023년 수준 이하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DSCC는
애플이 출시할 폴더블 아이폰이
폴더블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망하며, 2026년 후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DSCC는 이를 통해
2026년 폴더블폰 시장이 30% 이상
성장하고, 2027년과 2028년에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XR 기기의 발전과 폴더블폰
시장의 변화는 향후 기술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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