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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정석의 스마트 정석입니다.
최근 IT 업계를 뜨겁게 달군 소식 중 하나는
바로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Foldable iPhone)
개발 소식입니다. 애플이 삼성전자, 화웨이,
구글 등의 경쟁사들이 앞다투어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다는 것은
예상된 일이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정보는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 일부 상충하는 부분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폴더블 아이폰의 디자인 및 디스플레이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2월 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
(@Jukanlosreve)를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의
상세 사양을 보도했습니다.
공급망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좌측 뒷면에 커다란 폴더블
메커니즘이 자리하고, 책처럼 열리는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기존에 클램셸(Clamshell) 형태로 알려졌던
정보와는 다른 내용입니다.
지난해 IT 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과 유사한
세로로 접히는 형태의 폴더블폰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이번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클램셸 방식이 아닌 대형 폴더블 디바이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폴더블 아이폰의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6.1인치
아이폰 두 개를 겹쳐놓은 크기로, 펼쳤을 때
전체 크기가 12인치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일반적인 스마트폰보다는 작은 태블릿이나
아이패드 미니급의 크기에 가깝습니다.
또한, 소형 폴더블 아이폰의 개발은 아직 진전되지
않았으며, 애플은 대형 폴더블폰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두께 비교
경쟁 제품과의 차이
폴더블 아이폰이 펼쳐졌을 때의 두께는
4.6mm, 접었을 때는 9.2mm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더욱 얇은
두께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펼쳤을 때 5.6mm)
보다도 슬림 합니다.
애플 제품 중 가장 얇은 기기는 5.1mm 두께의
아이패드 프로지만, 해당 제품에는 힌지(경첩)
메커니즘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폴더블 아이폰이 4.6mm라는 얇은
두께를 구현한다면, 이는 기술적인 혁신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메라 및 배터리 사양
폴더블 아이폰은 메타렌즈(Metalens) 기술을
적용한 초박형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타렌즈는 기존 카메라
렌즈보다 훨씬 얇으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렌즈 기술로, 애플이
이 기술을 아이폰17 라인업에 적용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7에는 메타렌즈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폴더블 아이폰에
우선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한, 폴더블 아이폰에는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가 포함된 듀얼 렌즈 후면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는 5000mAh 용량의 두 개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으로,
폴더블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
문제를 해결하려는 애플의 전략이 엿보입니다.
폴더블 아이폰 출시 일정은?
폴더블 아이폰은 빠르면 2026년 말,
혹은 2027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Ming-Chi Kuo)와
다양한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2026년 하반기 이후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해왔습니다.
맥루머스는 이번 보도에 대해 기존에
알려졌던 정보들과 일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출시 일정과 최종 디자인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의 폴더블폰 전략, 성공할까?
삼성전자는 2019년 갤럭시Z 폴드를
시작으로 6년 이상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해 왔습니다. 이에 비해 애플은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 진입이 다소 늦어 보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신기술을 신중히 검토하고,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출시하는 전략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이번 폴더블 아이폰이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요소를 갖출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두께를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힌지
기술과 메타렌즈 기반의 초박형 카메라,
대형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용 경험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와 유사한
형태의 기기를 개발 중이라는 점에서,
폴더블 아이폰 역시 기존 스마트폰보다는
태블릿과 유사한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면서, 애플도
드디어 이 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애플이 기존 클램셸 방식이 아닌
책처럼 펼쳐지는 대형 폴더블폰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시될 제품이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과 어떤 차별점을
가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출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또 한 번의 혁신을 불러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앞으로도 폴더블 아이폰과
관련된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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