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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정석 입니다.
올해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신흥시장 수요
회복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장착된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획기적인 AI기능
탑재로 전 세계 핸드폰 기업들은
앞 다퉈 AI을 탑재한 모델들을
출시 준비 중인데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4%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보급형 제품의 출하가 인플레이션 둔화와
현지 통화 안정 등의 영향으로 11%나
증가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보고서는 150∼249달러(약 33만 원)에 판매되는
이들 제품은 중남미 지역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보통신(IT) 기기의 수요가
회복되는 상황도 보급형 제품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보급형 모델을 좀 더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로 여러 기종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600∼799달러(약 108만 원)의
고급형 제품도 AI 기술 도입과 폴더블폰의
인기에 힘입어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애플과 중국의 경쟁사 화웨이가
프리미엄 제품의 승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애플이 아이폰에 대한 꾸준한
신흥시장 수요의 수혜를 볼 것이며 화웨이는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 기린 프로세서
출시로 중국에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는 다만 올해 첫 6주간
중국 내 아이폰 판매는 화웨이가 이끄는
중국 제조사들과의 경쟁으로 24%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고,
중국 내 경기불황과 부동산 침체로 인한
내수 경기가 힘들었고
중국 정부의 공직자 아이폰 사용 금지로 인해
아이폰의 수요가 중국 내에서
판매가 부진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의 스마트 폰 시장은 디자인의
혁신과 AI의 결합이 얼마나 잘
이뤄지냐에 따라서 판도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