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 기반 통화 녹음 및 비서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주요 통신사와 IT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통화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LG유플러스가
최근 공개한 ‘익시오’를 소개합니다.
익시오의 주요 기능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는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제공합니다
전화 대신 받기
AI가 대신 전화를 받아주어 사용자가
직접 응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도 AI가
받아 응대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전화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여
화면에 표시합니다. 이 기능은 시끄러운
지하철이나 조용히 해야 하는
공연장에서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내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보이스피싱 위험을 판단하고,
위험도가 높을 경우 경고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통화 녹음 및 요약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요약본을 제공해,
중요한 통화 내용을 쉽게
복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와 같은 기능들은 모두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현되어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두었으며, 요약 기능은
서버를 통해 제공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AI 통화 비서 시장 현황과 경쟁 구도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에이닷’'이
국내 AI 통화 비서 서비스의 선두주자입니다.
에이닷은 통화 녹음, 요약, 스팸·보이스피싱
자동 차단, 수신 화면에서 의심 번호 안내,
그룹 통화 수신 등의 기능을 통해
월간 활성 사용자 수 270만 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에이닷은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8 이상의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통역
기능과 비즈니스 연락처 AI 안내 등
특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익시오’가 아이폰 14
이상에서 지원되지만 향후 삼성 갤럭시
기기 등 안드로이드 버전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향후 타 통신사 개방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 반응과 LG유플러스의 목표
익시오는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일일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급증으로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대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1년 내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다짐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애플도 최근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을 선보였으나,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을 자동 고지하는
기능 때문에 국내 사용자들의 활용이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에이닷이나 익시오와 같은 AI 통화 비서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T도 현재
AI 통화 비서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며,
만약 출시가 이뤄진다면 국내 통신 3사
간의 AI 통화 서비스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LG유플러스의 ‘익시오’를 포함해 통신사들이
내놓은 다양한 AI 통화 비서 서비스들은
단순 통화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들에게
더욱 스마트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통신 서비스 역시 더 개인화되고
안전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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